멍때리기 대회 우승자 9세 소녀...우승상품 뭐?
멍때리기 대회 우승자 9세 소녀...우승상품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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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멍때리기 대회 우승자 우승상품 / KBS화면캡쳐
멍때리기 대회 우승자로 9세 소녀가 등극했다.

지난 27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서는 ‘제1회 멍때리기 대회’가 개최됐다.

서울시가 운영하는 대표 트위터 서울마니아는 “쉴 새 없이 돌아가는 현대인의 뇌를 쉬게 해주자는 취지에서 시작된 멍때리기 대회 현장은 말 그대로 초점없는 시선들로 가득합니다”라며 대회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다양한 연령대와 직업을 가진 시민들이 참가했다.

멍때리기 대회는 프로젝트 듀오 전기호가 주최하고 황원준 신경정신과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대회 주최 측은 “빠른 속도와 경쟁사회로 인한 스트레스에서 멀리 떨어지는 체험을 하는 것”이라며 이번 대회의 취지를 설명했다.

멍때리기 대회 심사기준은 ‘아무것도 하지 않은, 가장 정적인 존재’다. 심박수가 가장 안정적으로 나오는 사람이 우승자가 되며, 크게 움직이거나 딴짓을 하면 실격패를 당한다.

이날 50여 명의 멍때리기 대회 우승자는  9세 초등학생 김 모 양이 차지했다. 멍때리기 대회 우승자에게는 역설적으로 프랑스 출신 조각가 로댕의 ‘생각하는 사람’ 모양의 트로피가 수여됐다.

멍때리기 대회 우승상품 소식에 네티즌들은 “멍때리기 대회 우승자 우승상품, 재미있네”, “멍때리기 대회 우승자 우승상품, 이런 대회가 있다니”, “멍때리기 대회 우승상품, 정말 웃기는 대회네”라는 반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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