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는 별로다. 하지만 가슴만은 최고다”
“그녀는 별로다. 하지만 가슴만은 최고다”
  • 강정아
  • 승인 2006.04.12 14: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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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마틴, 머라이어 캐리 노골적으로 비하
최근 두 번째 아이를 출산한 기네스 펠트로(33)의 남편 크리스 마틴(29)이 팝스타 머라이어 캐리(36)는 '가슴만 최고다'고 말하며 노골적으로 비하해 관심을 끌고 있다. 록그룹 콜드 플레이의 리드싱어인 마틴이 최근 미국의 라디오 콘테스트 콘서트에서 머라이어 캐리에 대해 “그녀는 별로다. 하지만 가슴만은 최고다. 머라이어 캐리의 가슴은 그녀가 벌어들이는 수입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마틴은 이어 “만약 타이타닉호 맨 앞에 머라이어 캐리가 탔었다면 배가 쉽게 침몰하지는 않았을 것”이라고 그녀의 커다란 가슴을 구명구에 빗대 말하는 등 농담으로 받아들이기에는 도가 심한 발언을 계속했다. 머라이어 캐리는 지난해 체중이 많이 불어난 모습이 파파라치를 통해 공개돼 전성기 시절의 날씬하고 섹시한 몸매를 기억하는 팬들에게 실망감을 주기도 했다. 하지만 새 앨범 ‘미미의 추억’이 큰 인기를 끌며 그래미시상식 R&B최우수 여자가수상을 받는 등 3개 부문을 석권,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다이어트에 성공 다시 예전의 섹시한 모습을 선보이며 인기몰이에 한창이다. 영국의 언론은 마틴이 이 같은 발언을 한 배경에는 최근 콜드플레이의 앨범 ‘X&Y’와 머라이어 캐리의 신곡이 영국과 미국 등 세계 음반시장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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