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부상자 8명…2명 중환자실, 6명 일반병실

판교 환풍구 붕괴 추락사고로 입원치료를 받던 부상자 1명이 추가 퇴원했다.
30일 판교 환풍구 추락사고 대책본부는 “추락사고로 다리 등 다발성 골절상을 입어 지난 20일 수술을 받은 장씨(36)가 일반 병실로 옮겨져 치료를 받다가, 통원치료가 가능하다는 의사의 소견에 따라 29일 오후 퇴원했다”고 밝혔다.
장씨는 당분간 통원치료를 받고 외상 후 스트레스를 고려해 가족과 함께 심리치료도 받게 된다.
퇴원한 환자는 앞서 24일 퇴원한 한씨(32), 이씨(31)를 포함해 부상자 11명 가운데 총 3명이다.
다른 부상자 8명 중 아직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김씨(20), 최씨(50) 등 2명은 서울 소재 2개 병원 중환자실에서, 상태가 호전된 천씨(41) 등 6명은 서울 소재 4개 병원 일반병실에서 치료중이다.[시사포커스 / 진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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