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의 탄생’ 이창민PD “한예슬 도망 못가, 여권 내가 가지고 있어”
‘미녀의 탄생’ 이창민PD “한예슬 도망 못가, 여권 내가 가지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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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제작발표회에서 3년 전 사건 언급
▲ 미녀의 탄생 / ⓒ SBS

한예슬이 제작발표회에 참여했다.

10월 30일,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SBS 새 드라마 ‘미녀의 탄생’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이창민 PD를 비롯, 한예슬, 주상욱, 왕지혜, 하재숙, 한상진, 정겨운 등이 참여했다.

한예슬은 “3년 만에 드라마 복귀하기까지 긴 시간이었다. 나름 혼자 생각할 시간이었고, 성숙해 질 수 있는 시간이었다. 누구나 살다보면 인생에서 시련이나 악재가 오는데 나 역시 피할 수 없는 일을 겪은 것 같다. 피할 수 없는 선택이었다”라고 3년 전 사건을 언급했다.

또한 “지나간 게 중요한 것이 아니다. 시련을 겪었고, 재정비해서 여기에 서 있다. 앞으로의 행보에 집중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이창민 PD는 “한예슬과 주상욱의 여권을 내가 가지고 있다. 이번 드라마 촬영 중에는 한예슬이 도망 가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전해 웃음을 주었다.

한예슬은 지난 2011년 KBS2 드라마 ‘스파이 명월’ 촬영 당시 촬영장을 무단이탈해 미국으로 떠난 바 있다.

한편, SBS ‘미녀의 탄생’은 오는 11월 1일부터 매주 토, 일 밤 9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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