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30일 세월호 침몰 197일만에 수습된 희생자가 단원고 2학년 황지현 양으로 최종 확인됐다.
범정부 사고대책본부는 인양된 시신에서 채취한 DNA을 감식한 결과 단원고 황지현 양의 부모와 일치했다고 밝혔다.
단원고 황지현 양은 그제 오후 5시 25분쯤 세월호 선체 4층 중앙 여자화장실 부근에서 발견된 뒤 하루가 지난 어제 오후 6시 18분쯤 인양됐다.
실종자 시신이 수습된 것은 지난 7월 18일 여성조리사 이후 102일 만으로 이에 따라 세월호 실종자는 현재 단원고 학생 4명과 교사 2명, 일반인 3명 등 9명으로 줄었고 희생자는 295명으로 늘었다.
세월호 295번째 희생자 확인 소식에 네티들은 “세월호 295번째 희생자 확인 단원고 황지현양 지금이라도 물밖에 나와 고마워”, “세월호 295번째 희생자 확인, 찾아서라도 다행이다”, “세월호 295번째 희생자 확인,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는 반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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