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생활로 불편겪은 여성직원의 근무환경 개선, 만족도 높여
조달청(청장 진동수)은 서울청 내에 임신ㆍ출산 여성 직원의 휴식과 편의를 위한 전용 휴게실을 설치하고 4. 13부터 이용에 들어간다.
「아름 쉼터」라고 이름 붙여진 19평 규모의 이 휴게실에는 출산을 앞두고 있거나 출산한 여성 직원이 휴식과 모유 수유 등을 위한 각종 편의시설을 갖추어 놓았다.
서울지방조달청에서 이러한 임신ㆍ출산 여성 직원 전용 휴식공간을 마련한 것은 여성 직원의 비율이 40%에 달하는 상황에서 그 동안 마땅히 쉴 곳이 없어 많은 불편을 겪었던 여성 직원들의 근무환경을 개선하여 업무 생산성과 직장 만족도를 높이기 위함이다.
서울청은 지난 2002년도부터 직원들을 위한 보육시설(반포청사 어린이 집)을 운영하여 현재 서울지방조달청과 기획예산처 직원 자녀 등 54명이 이 시설을 이용하고 있으며 영ㆍ유아 보육차원에서 모범적인 직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서울지방조달청의 홍일점 여성 사무관 이 주현 씨는 “여성전용 휴게실까지 설치돼 보다 심리적 안정감을 갖고 근무할 수 있게 됐다”면서“이제는 보육시설 등의 보유 여부가 직장 선택의 중요한 고려요소가 되고 있다”며 흐뭇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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