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갑내기 박소연, 1차전서 5위... 김해진은 아쉽게 10위
김해진(17, 과천고)이 첫 시니어 그랑프리대회 쇼트프로그램에서 아쉬운 성적을 거뒀다.
김해진은 1일(한국시간) 캐나다 브리티시콜롬비아 킬로나 프로스페라 팰리스에서 열린 ‘2014-15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그랑프리’ 2차 대회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52.18점으로 10위에 그쳤다.
기술점수 27.53, 예술점수 24.65점으로 전체 선수 12명 중 10위였다. 지난 1월 4대륙선수권대회에서 기록한 쇼트프로그램 개인 최고점 57.48에 많이 못 미치는 점수다. 박소연(17, 신목고)은 지난 1차 대회에서 5위에 올라 비교가 되고 있다.
이날 김해진은 트리플 러츠 도중 실수를 범했다. 이후 트리플 플립-더블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안정적으로 뛴 후 더블 악셀에서 0.29점 수행점수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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