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구와 슬라이더가 주무기인 오승환, 직구 위력 떨어지면 취약

한신 타이거즈의 수호신 오승환(32)에게 다른 무기가 생길까.
일본 스포츠 전문매체 ‘산케이스포츠는’ 2일 “오승환 숙제, 나카니시 코치 지령 새로운 진화”라며 한신 나카니시 기요오키 투수코치가 오승환에게 떨어지는 구종 추가를 주문했다고 밝혔다.
오승환은 올 시즌 64경기 2승 4패 39세이브 평균자책점 1.76점으로 센트럴리그 구원왕에 올랐다. 오승환의 묵직한 돌직구와 슬라이더는 일본에서도 통했다. 하지만 나카니시 코치는 오승환에게 폭 넓은 투구폭을 주문했다.
나카니시 코치는 “지금까지는 옆으로 흘러나가는 공만 던졌지만 이제는 포크볼 같은 떨어지는 공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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