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종오, 공기 권총 개인전 금메달과 단체전 금메달

한국 사격 간판 진종오(35, KT)가 전국체전 2년 연속 3관왕에 등극했다.
진종오는 2일 제주고 사격장에서 열린 ‘제 95회 전국체육대회(이하 전국체전) 사격’ 남자 일반부 10m 공기 권총 개인전 결승전 결선에서 201.2점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뒤를 이어 한 대윤(노원구청) 196.7점으로 은메달, 한승윤이 177.6점으로 동메달을 기록했다. 이로써 앞서 열린 단체전에서 한승우, 강경탁, 김동현과 1749점으로 금메달을 따낸 진종오는 지난 22일 전남 나주에서 열린 사격 50m 권총 개인전 금메달까지 포함 이번 대회 3관왕에 올랐다.
한편 진종오는 지난해에도 공기 권총 개인전과 단체전, 50m 권총에서 3관왕에 오른 데 이어 2년 연속으로 3관왕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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