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일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故 신해철이 현대아산병원에서 응급수술을 받을 당시 소장에서 1㎝ 크기의 천공이 발견됐고 이 때문에 염증이 퍼져 있었다는 병원 기록을 경찰이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아산병원의 수술 기록지에 따르면 응급수술을 할 때 신해철씨의 소장 하방 70∼80cm 지점에 1cm 크기의 천공이 발견됐다. 이 천공을 통해 음식물 찌꺼기까지 흘러나와 신해철씨 복부에 염증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신해철이 지난달 17일 장 유착 증세로 복강경 수술을 받을 때의 과실로 천공이 발생했거나 다른 원인으로 이미 존재했던 천공을 장 유착 수술 과정에서 발견하지 못했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故신해철의 사망에 있어서 의료 과실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근거로 그의 소장에 천공이 발생한 원인이 핵심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이런 가운데 경찰은 지난 1일 신해철이 사망 전 장협착 수술을 받았던 서울 송파구의 S병원을 2시간가량 압수수색했다.
이날 경찰은 신해철이 지난달 17일 이 병원에서 장협착 수술을 받았을 때부터 입•퇴원을 반복하다가 심정지에 이르기까지의 의무기록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故신해철 천공 발견 소식에 네티즌들은 “故신해철 천공 발견, 사망 원인 밝혀질까?”, “故신해철 천공 발견, 꼭 원인을 규명해야”, “故신해철 천공 발견, 정말 안타까운 일이다”, “故신해철 천공 발견, 천공이 문제였나?”라는 반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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