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C몽이 화제다.
11월 3일 자정, MC몽은 여러 음원 사이트를 통해 정규 6집 ‘MISS ME OR DISS ME’를 공개했다.
이에 공개하자마자 멜론을 비롯한 여러 음원 사이트에서 음원 줄 세우기를 하며 거센 반응을 이끌어냈다.
멜론에서는 현재까지도 1위부터 12위까지 모두 MC몽의 곡이 올라있다. 이는 대중의 긍정적인 반응을 엿볼 수 있는 부분이다. 부정적인 반응만으로 MC몽의 곡을 한 번씩 들었다면 현재 하루가 다 가도록 1위에 계속 올라 있기는 어렵다.
하지만 인터넷 상에서 MC몽에 대한 긍정적 여론은 찾아보기 힘들다. 또한 MC몽의 곡과 대조적으로 멜론 검색 순위와 포털 사이트 검색어 순위에 ‘멸공의 횃불’이 계속 올라 있다는 것은 MC몽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부분이다.
현재 ‘음원 차트 올킬’과 ‘멸공의 횃불’ 두 가지가 혼재되어 있는 상황은 뭐라 판단하기 쉽지 않다. 일단 기본적으로 MC몽에 대해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는 사람은 적극적인 편으로 보인다. 온라인상으로 적극적으로 자신의 부정적 의견을 피력하기 때문에 온라인상으로는 거의 대부분의 의견으로 보인다.
반면 MC몽에 대해 별 생각이 없는 사람들은 굳이 MC몽을 감쌀 이유가 없다. 그래서 음원이 듣기 좋으면 그냥 듣는 것이다. 또한 MC몽의 팬들은 온라인에 MC몽을 옹호하는 글을 게재하면 비난을 받기 때문에 행동을 꺼리고 있기도 하다.
현재까지는 MC몽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이 우세하다. 그리고 그러할 충분한 이유도 있다. 과연 MC몽에 대한 대중의 반응은 어떻게 흘러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