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공무원, 공무원연금 개혁안 찬반투표 실시
전국공무원, 공무원연금 개혁안 찬반투표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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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공동투쟁본부, 찬반투표 결과 발표키로
▲ 전국 공무원·교직원 노동단체가 새누리당의 공무원연금 개혁안을 놓고 찬반투표에 돌입한다. 사진 / 홍금표 기자

‘공적연금 개악 저지’ 투쟁을 벌이고 있는 전국 공무원·교직원 노동단체가 새누리당의 공무원연금 개혁안을 놓고 찬반투표에 돌입한다.

4일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공노총)은 공무원연금법 개정안에 대해 찬반투표를 실시하라는 지침을 공노총 소속 6개 조직에 통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투표는 공노총 조합원뿐만 아니라 107만명 전 공무원을 대상으로 이뤄지며 법외 노조인 전국공무원노동조합(전공노)도 오는 6일부터 10일 찬반투표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공무원연금 투쟁 협의체인 ‘공적연금 강화를 위한 공동투쟁본부’(공투본)는 11일 찬반투표 결과를 발표키로 잠정 결정했다. 이후 결과에 따라 새누리당 전 지역구에서 항의시위를 개최하는 등 강력한 투쟁을 전개하겠다고 예고한 바 있다.

앞서 지난 2일 전국 공무원·교직원 노동단체는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문화마당에서 ‘공적연금 개안 저지를 위한 100만 공무원·교원 총궐기 대회’를 열었다.

한편 안전행정부는 오후 2시 부산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영남권 공무원연금개혁 국민포럼을 개최한다. [시사포커스 /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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