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조 체조요정’ 신수지, 프로볼러로 전향... 새로운 도전
‘원조 체조요정’ 신수지, 프로볼러로 전향... 새로운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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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수지, 프로볼러로서 새로운 인생 시작한다
▲ 신수지/ 사진: ⓒ뉴시스

전 리듬체조 선수 신수지(23)가 프로 볼링 선수가 됐다.

신수지는 지난 1일부터 이틀간 서울 팬코리아 볼링경기장과 수원 퍼펙트 볼링경기장에서 열린 ‘2014 프로볼러 선발전’ 1차 테스트를 통과했다. 이날 신수지는 1차 실기 24게임 합계 4519점으로 평균 188점으로 여자선수 커트라인 185점을 넘었다.

프로볼러가 되기 위해서는 8일과 9일 열리는 2차 테스트 평균 190넘을 넘겨야 하지만 협회에 공로를 세울 수 있는 선수들은 이사회를 통해 특별회원자격을 받을 수 있는 제도가 있다. 신수지는 특별회원 자격을 부여받아 2차 테스트에 관계없이 프로볼러가 된다.

신수지는 지난 2011년 발목 부상으로 리듬체조에서 은퇴했다. 지난해 볼링을 접하고 올해 본격적으로 볼링을 시작했다. 국가대표 체조선수 출신답게 매일 4시간 강도 높은 훈련으로 실력이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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