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피스메이커 어울림 축제’ 성공리에 열려
‘2014 피스메이커 어울림 축제’ 성공리에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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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덕기 대회장 “내년 더 찬란한 어울림 잔치 만들 것”
▲ 임덕기 대회장은 <2014 피스메이커 어울림 축제>는 지구촌의 평화와 행복을 만드는 실천운동을 한층 업그레이드 하겠다는 뜻을 알려 다짐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라며 내년에는 더 찬란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사진은 1일 국회도서관 강당에서 대회사를 말하는 발표하던 모습. ⓒ 시사포커스

세계 각국의 문제를 해결할 봉사자와 리더 양성에 중점을 두고 다양한 평화운동을 펼치고 있는 사단법인 에이트차밍이 주관-주최한 “2104 피스메이커 어울림 축제”가 지난 1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뜨거운 호응 속에 진행됐다.

300여명의 다문화 젊은이들이 참여한 이 행사에서 피스메이커 어울림축제 임덕기 대회장(에이트참밍 상임고문)은 대회사를 통해 “봉사의 손길을 선택한 청년들이 여기 모였다”며 “지금은 작은 외침일지라도 무한한 번식을 거듭하여 지구촌을 뜨겁게 달구고 인류를 행복의 물결로 뒤덮을 큰 운동으로 발전시킬 수 있으리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의 핵심인 평화선서식에서 “내안의 평화를 토대로 가정과 국가를 넘어 세계를 위한 평화여야 한다”는 등 평화의 8대 선서식에 이어 오키나와 전통무용 ‘가기야데후’와 현대무용 <imagine>, 초청가수 루, 파스칼, 소울스타의 무대에 이어졌다. 특별공연은 피스메이커 특별듀엣 ‘문수향/선데이’가 나와 막판의 흥을 돋웠다.

마지막으로 다문화 젊은이들이 나와 무대를 메운 합창으로 2시간의 열띤 행사가 막을 내렸다.

▲ 2014 피스메이커 어울림 축제 합창에 나온 다문화 젊은이들. ⓒ 시사포커스

임덕기 대회장은 4일 시사포커스에 “에이트참밍 2014년 10월 안중근 의사 의거 105주년을 기념해 연극 ‘도마’를 주최한 바 있다. 그때 기성 극단과 함께 호흡을 맞췄는데 평판이 대단히 좋았다”며 다문화 젊은이들이 한국의 안중근 의사를 기린다는 것은 평화를 향한 ‘어울림’의 의지를 보여준다고 말했다.

또한 임 대회장은 “내년에도 이 같은 행사를 진행하겠다. 호응이 좋아 힘을 얻었다”며 “훨씬 더 크고 멋진 어울림 잔치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에이트참밍은 2008년 한국 청년 10명이 참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결성한 것을 시작으로 국내봉사와 필리핀, 라이베리아, 태국, 캄보디아, 스리랑카 등 해외 청소년들을 위한 교육 사업 및 식수 사업 등을 진행해오며 그 영역을 넓히고 있다. 2011년에는 외교부 산하 사단법인으로 정식 인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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