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호의 연극나들이 ‘클로져’
김지호의 연극나들이 ‘클로져’
  • 이금연
  • 승인 2006.04.14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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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눈에 반한 운명 같은 사랑··· 진정한 사랑? 순간의 유혹?
서울의 도심 한복판, 출근길의 대현은 신문사에서 부고 기사를 쓰지만, 소설가가 되는 게 꿈인 잘생긴 낭만 청년. 인파 속에 유달리 눈에 띄는 한 여성을 발견하고 강한 이끌림을 느끼는데··· 그러나 그녀는 달려오던 택시에 치여 쓰러지고, 얼떨결에 보호자가 된 대현, ‘첫눈에 반한 사랑’의 운명을 예감한다. 그녀와 동거를 시작한 대현은 그녀의 인생을 소재로 글을 써서 소설가로 데뷔한다. 첫눈에 빠진 사랑은 한번 뿐일까? 탤런트 김지호가 오는 4월 20일 서울 혜화동 동숭아트센터 소극장에서 열리는 연극 ‘클로져’에서 이지적이면서도 여린 사진작가 ‘태희’로 분해 열연한다. ‘클로져’의 작품성에 매료된 김지호는 2005년 공연 때부터 남다른 관심과 애정을 가져왔고, 2006년 공연 소식을 접한 후 흔쾌히 출연을 결정, 현재 연습에 몰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지호는 이번 연극에서 기존의 명랑하고 발랄한 이미지에서 탈피해, 섬세한 감정연기와 성숙한 이미지로 힘 있는 연기를 보여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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