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략적 협력관계 바탕, 글로벌 특허 크로스 라이선스 체결
LG전자와 구글이 특허를 공유하는 협력자로 나선다.
5일 LG전자는 구글과 최근 광범위한 사업·기술 영역에서 ‘글로벌 특허 크로스 라이선스 계약(Cross-licensing Agreement)’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양사는 기존 특허는 물론 오는 2023년까지 향후 10년간 출원하는 특허까지 포괄적으로 공유하게 된다.
계약 체결은 LG전자와 구글 사이에 지속돼 온 전략적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이뤄졌다.
또한 LG전자와 구글은 이번 협력을 통해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지속 강화하고 미래사업준비에도 큰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한다.
이정환 LG전자 특허센터장(부사장)은 “혁신 제품 및 기술 개발에 있어 양사의 협력이 크게 강화돼 궁극적으로는 소비자의 삶을 바꾸는 가치를 창출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엘런 로 구글 특허 담당 고문은 “LG전자와 크로스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게 돼 기쁘다”며 “전략적 협력을 통해 고객을 위한 제품 및 서비스 개발에 더욱 집중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시사포커스 /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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