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기자 간담회 및 현장 공개

임시완이 ‘미생’에 대해 이야기했다.
11월 5일, 서울 중구 서울스퀘어에서는 tvN 드라마 ‘미생’의 기자간담회 및 현장 공개가 진행돼 배우 임시완, 이성민, 강소라, 강하늘, 김대명, 변요한, 김원석 PD가 참석했다.
이날 임시완은 “폭발적인 관심을 주신 것에 대해 덜컥 겁이 난다. 신경이 안 쓰이는 것은 아니다. 신경이 많이 쓰인 것이 사실이다. 더 담담해지기 위해 그 반응을 외면하려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드라마의 인기에 대해 “그만큼 공감대가 더 많이 형성된 것은 아닐까, 라고 생각했다. 세상 모든 장그래들에게 힘이 될지 모르겠지만 여러분의 이야기를 다룬 이 이야기가 폭발적인 반응을 얻는다는 것을 통해 나만이 아니라 모든 분들이 힘든 삶을 살고 있다고 느끼셔도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힘을 내라는 말은 못하겠지만, 위로의 말은 하고 싶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tvN 드라마 ‘미생’은 바둑이 인생의 모든 것이라 여기고 살아온 장그래가 프로 입단에 실패하고, 회사에 들어가게 되면서 겪는 이야기를 다뤘다.
그동안 한국 드라마에서 보여왔던 천편일률적인 사내 연애 드라마가 아니라, 진짜 현실을 담고 있는 이야기라 시청자들에게 연이은 호평을 받고 있다.
한편, tvN ‘미생’은 매주 금, 토 저녁 8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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