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 프런트 대폭 교체... 코칭스태프는 유임
LA 다저스, 프런트 대폭 교체... 코칭스태프는 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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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액 들이고도 월드시리즈 올리지 못한 네드 콜레티 단장 책임

미국 메이저리그 구단 LA 다저스가 프런트를 대거 교체했지만 코칭스태프는 유임했다.

앤드류 프리드먼 다저스 운영부문사장은 8일(한국시간) 2015년 코칭스태프와 구단 임원 영입을 발표했다.

올 시즌 다저스는 94승 68패를 기록해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우승을 차지했다. 하지만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에서 세인트루이스에 1승 3패로 다소 무력하게 밀리며 탈락했다. 이에 다저스는 거액을 쓰고도 2년 연속 월드시리즈 진출에 실패한 네드 콜레티 단장에 책임을 물었다.

다저스는 새로운 단장에 파한 자이디를 선임했고,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프리드먼 사장과 함께 일한 가베 캐플러를 선수육성책임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스카우팅 책임자로 일한 빌리 가스파리노를 아마추어 스카우팅 책임자로 선임했다.

하지만 코칭스태프 쪽 인선은 일체 손 대지 않았다. 벤치코치는 팀 월락, 투수코치는 릭 허니컷, 타격코치는 마크 맥과이어가 그대로 맡게 됐다. 1루 주루코치 데이비 로페스, 3루 주루코치 로렌조 번디, 보조 타격코치와 보조 투수코치는 각각 존 발렌틴과 켄 하웰이 그대로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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