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 유채꽃축제 4월 22일 '팡파르'
청원 유채꽃축제 4월 22일 '팡파르'
  • 류병두
  • 승인 2006.04.17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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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만평 유채꽃밭으로 봄나들이 오세요"
전국 최대 규모의 유채꽃 축제가 오는 22일 청원군 오창과학산업단지에서 막을 올린다.청원군은 오창과학산업단지 유휴부지 15만평(49만5000㎡)에 유채꽃밭을 조성하고 다음달 14일까지 23일간 "2006 청원생명쌀 유채꽃축제"를 개최한다.군의 민자유치 사업으로 새마을중앙회 청원군지회가 주최하는 올 축제의 주제는 '사랑과 화합,봄의 향연'이다.이번 축제에서는 앞선 두 번의 축제에서 인기를 끌었던 브라질삼바춤과 오토바이 공연을 폐지하는 대신 러시아 유라시아 전통민속춤 공연,미국 인디언 스피리트, 러시아 미에르바 일렉재즈 등을 새롭게 선보인다.중국 기예단 서커스와 루미나리에 조명쇼 등은 올해에도 상설행사로 진행키로 했다.특히 지난해 화려함이 돋보인 루미나리에 조명쇼는 운치 있게 터널형으로 설치해 미에르바 일렉재주 공연과 조화시킴으로써 관람객들의 발길을 잡을 것으로 보인다.청원유채꽃축제는 학교 소풍 장소로도 인기가 높아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는 전국에서 500여개 학교가 다녀갈 것으로 주최측은 예상하고 있다.때문에 올해 새롭게 악어 이구아나 비단구렁이 등 50여종의 희귀 파충류를 직접 눈으로 보고 만지고 함께 사진도 찍을 수 있는 생태체험학습장을 마렵했다.이와 함께 지난해 어린이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던 방울토마토·상추·고추 등을 무료로 직접 심어보고 가져갈 수 있는 원예식물체험장을 비롯해 유채비는 만들기,나무곤충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코너도 마련된다,이밖에도 서프라이즈 매직쇼와 유채라이브 음악회,거리 퍼포먼스,대형 유채 놀이동산 등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들이 펼쳐진다.유채꽃축제 행사장은 중부고속도로 오창IC에서 3분 거리, 청주국제공항에서 5분 거리에 있으며 축제 입장료는 개인의 경우 일반 7000원(예매 5000원),청소년5000원(예매 4500원),어린이4000원(예매 3500원)이며 단체는 할인된다.축제 관계자는 "청원 유채꽃축제가 지난해 자치행정혁신 전국대회 관광축제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다"며 청원을 대표하는 축제인 만큼 행사 내용을 더욱 알차게 꾸며 100만 관중을 청원 오창으로 끌어들이겠다"고 말했다. - 청주 류병두, 최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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