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진선, 유명 그림책 일러스트레이션 展
갤러리 진선, 유명 그림책 일러스트레이션 展
  • 강정아
  • 승인 2006.04.17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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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어린이달 맞아 한국의 캐릭터 호랑이 중심으로 열려
작년 미국편에 이어 올해 한국편으로 이어지는 유명 그림책 일러스트레이션 展이 5월 어린이달을 맞아 한국의 캐릭터 호랑이를 중심으로 열린다. 그동안 그림책에 등장하는 ‘호랑이’는 민화에서 보인 전통적 이미지 또는 사람을 해칠 듯한 무서운 캐릭터로 표현되어 왔다. 하지만 과거와 달리 요즘 호랑이는 때로는 무섭게 때로는 우습고 익살맞은 이미지로 그려지고 있다. 그런 의미에서 ‘그림책 안의 친구, 호랑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에서는 조금은 우스꽝스럽지만 친숙한 모습으로 우리 삶 속에 다가서는 현대적 호랑이를 중심으로 선보인다. ‘어흥’ 하며 이를 드러내지만 복슬복슬 부드러운 털을 가진 포근한 이미지의 호랑이, 갖가지 포즈로 팔다리를 흔들며 춤을 추는 호랑이, 장난기어린 얼굴로 미소 짓는 호랑이 등 친근하고 정감 넘치는 호랑이들이 그림책 밖으로 나와 관객들과 만나는 즐거운 자리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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