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양현종, 제 1회 무쇠팔 최동원상 수상
KIA 양현종, 제 1회 무쇠팔 최동원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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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동원상, 국내 최고 권위의 투수상으로 거듭날 것
▲ 최동원상 시상식/ 사진: ⓒ뉴시스

양현종(26, KIA 타이거즈)이 ‘제 1회 무쇠팔 최동원상’을 수상했다.

BS금융그룹 부산은행은 11일 본점 2층 강당에서 최동원상 시상식을 가졌다. 이날 시상식에는 성세환 부산은행 회장, 고(故) 최동원 선수의 모친 김정자씨, 어우홍 최동원상 선정위원장, 선정위원인 천일평 OSEN 편집인, 허구연 MBC 해설위원, 박영길 초대 롯데감독, 이만수 전 SK 감독 등이 자리했다.

양현종은 올 시즌 16승 8패 평균자책점 4.25, 탈삼진 165개, 퀄리티스타트 17경기, 171 1/3이닝으로 선정기준 가운데 3개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최동원상은 메이저리그 사이영상처럼 국내 최고 투수상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며, 상금은 2000만원으로 국내 프로야구 시상금 중 역대 최고액이다.

최동원기념사업회 권기우 이사장은 “최동원상이 시행될 수 있게 후원해 준 BS금융그룹 성세환 회장과 전국의 야구팬들에게 감사하다”고 밝혔다.

성세환 회장은 “최동원상은 한국 야구 역사에 큰 획을 그은 故최동원선수를 기리기 위한 상으로, 앞으로 한국 야구인 및 야구팬들이 함께 모여 즐길 수 있는 스포츠 문화 행사로 발돋움 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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