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시험을 하루 앞두고 수능 당일 유의사항에 대한 관심이 집중됐다.

12일 수능 예비소집일에 수험생들은 원서접수증에 표시된 학교에서 수험표를 받고 응시할 시험장과 시험실을 확인하며 유의사항을 확인했다.

시험당일 수험생은 수학능력시험 답안지 작성시 컴퓨터용 사인펜만을 사용해 작성해야 하며, 그 외의 펜을 사용하는 경우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

답안지는 컴퓨터로 처리되므로 구기거나 이물질로 더럽혀서는 안 되고, 다른 어떠한 형태의 표시도 해서는 안 된다

또 답안 수정은 흰색 수정테이프를 이용해야 한다. 답을 2개 이상 표기할 경우와 불완전한 표기를 하면 오류로 인식돼 0점 처리될 수 있다.

지각이 우려되거나 수험표를 갖고 오지 않은 수험생은 112에 신고해, 주변에 배치된 순찰차나 사이드카를 이용할 수 있다.

수험생들은 수능 시험장에 휴대폰과 스마트워치 등의 스마트 기기를 고사장으로 반입하면 안된다. 반입금지 물품을 미처 두고 오지 못한 경우에는 1교시 시작 전에 감독관의 지시에 따라 제출해야 한다. 만약 제출하지 않고 소지하고 있다가 적발되면 시험 무효 처리되므로 유의해야 한다.

무릎담요, 귀마개 등 개인 물품은 감독관 확인 후 시험장 반입이 가능하다.[시사포커스 / 진민경 기자]

진민경 기자 jmk4938@naver.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