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9일~12월 6일 서울 국립국악원에서 공연

오는 19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3주간 서울 국립국악원 우면당과 풍류사랑방에서 공연 ‘예술가의 무대’가 개최된다.
‘예술가의 무대’는 그동안 합주나 군무 등에 가려 개별적인 예술적 역량을 드러낼 기회가 적었던 전국 4개 국악원(서울·남원·진도·부산)의 단원들을 대상으로 올해 처음 마련된 공연이다.
지난 6~7월에 13개 단체 및 개인이 출연했으며, 오는 11~12월에는 창작국악, 무용, 정악, 산조, 판소리 등 5개 분야의 15개 단체 및 개인이 출연한다.
민속악단의 관악 연주자 김충환이 대금과 단소, 퉁소를 연주하며 색소폰·기타 등 서양악기의 협연으로 ‘사랑가’를 비롯해 창작곡 7개가 연주된다.
무용단원 최형선·이지연·이정미는 궁중무용 ‘춘앵전’을 비롯해 승무·태평무·살풀이·장구춤 등 다양한 전통춤을 춘다.
이밖에 해금과 피리·대금·가야금·거문고 등 국악의 멋을 느낄 수 있는 수준 높은 공연이 이어진다.[시사포커스 / 진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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