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을 마친 수험생을 위한 할인행사가 줄줄이 대기 중이다. 13일부터 수험생들은 화장품부터 외식, 여행까지 다양한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화장품과 관련해 더바디샵, 에뛰드하우스, 토니모리 등이 수능 이벤트를 진행한다.
더바디샵은 13일부터 16일까지 전국매장(아울렛 및 면세점 제외)에서 수능 수험표 지참 고객 대상으로 베스트셀러인 화이트 머스크 향수 샘플 및 화이트 머스크 전 라인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에뛰드하우스는 13일부터 30일까지 ‘헬로우 캠퍼스 멤버십’ 서비스를 선보인다. 가입비는 3만원으로 가입 즉시 ‘에뛰드하우스 5만원 상품교환권(가입일로부터 3개월 내 사용)’과 참 팔찌 세트, 수분가득 콜라겐 크림 키트로 구성된 ‘헬로우 캠퍼스 뷰티박스’등을 받을 수 있다.
토니모리는 13일부터 15일까지 ‘전 품목 최대 50% 빅세일’을 진행한다. 이 기간에는 품목별로 10%에서 최대 50%까지 할인 판매된다.
외식 부문에서는 빕스, 사보텐 등이 수험생 이벤트를 연다.
빕스에서는 13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수험표를 제시하면 기존보다 33% 할인된 가격에 1인 샐러드 바를 즐길 수 있다. 할인 가격은 평일 점심 1만3900원, 평일 저녁 1만9900원, 주말은 2만1900원이다.
일식당 사보텐은 13일부터 이달 말까지 수험표를 제시하면 치즈카츠를 무료로 제공한다. 수험표를 제시한 본인에 한해 이용 가능하며 정식 또는 세트메뉴 주문시 테이블당 1회 제공된다.
백화점도 본격적인 수능 마케팅에 돌입했다. 수험생들은 디큐브 백화점, AK플라자, 아이파크 백화점, 이랜드 운영 매장 등에서 다양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디큐브백화점은 14일부터 16일까지 수험표를 제시하면 최대 30%까지 할인해 준다. 아디다스 오리지널스, 플라크진은 최대 30%, MLB, 로이스앤루이스는 10% 저렴하게 판매한다.
AK플라자는 14일부터 20일까지 전 지점에서 ‘영패션위크’를 테마로 다양한 이벤트와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AK플라자 구로본점은 14일 수험표 지참 고객을 대상으로 캐리커처 드로잉, 커피·음료 케이터링 서비스, 타로카드 힐링 상담 이벤트 등을 진행한다.
아이파크 백화점에서도 13일부터 16일까지 수험표를 제시하면 신발, 가방 등의 상품을 최대 30% 할인해 살 수 있다. ABC마트는 신발 전 품목을 나이키와 리복은 스포츠의류를 각각 20% 할인하며 네파는 겨울의류를 30% 할인한다.
이랜드가 운영하는 미쏘, 스파오 등 주요 SPA브랜드 매장은 오는 14일부터 2주간 수험표를 제시한 고객에게 10~20% 할인, 더블 마일리지 적립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수능 후 기차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코레일이 제공하는 할인 행사에 주목하자.
코레일은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생을 대상으로 14일부터 다음달 21일까지 기차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먼저 수험생 힐링 열차가 12월 5일 무박 2일 일정으로 운행된다. 교육전용열차 E-트레인을 타고 정동진 해돋이, 대한민국에서 가장 높은 역 추전, V-트레인이 운행되는 협곡 구간을 즐길 수 있다. 서울역과 청량리역, 원주역에서 승·하차 가능하며 수험생은 5만6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수험생은 KTX를 왕복으로 이용 시 운임을 최대 50% 할인받을 수 있고 시네마객실도 50%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 가능하다. 일반실도 KTX 시간대별로 최대 40%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코레일이 운영하는 O-트레인과 남도해양열차 S-트레인, DMZ-트레인 등 관광전용열차 운임도 30% 할인받을 수 있다.[시사포커스 / 진민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