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양호환 수능출제위원장은 이날 오전 세종 정부 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대체로 '쉬운 수능' 기조로 문제를 냈다며 국어와 수학은 6월 모의평가 수준, 영어는 9월 모의 평가 수준의 난이도였다고 말했다.
교육부에서 난이도를 분석한 교사들에 따르면 국어는 지난해 수능과 비슷하고 수학과 영어는 쉬웠다고 밝혔다.
국어의 경우 교사들은 B형이 변별력 확보를 위한 일부 까다로운 문제 때문에 수험생들이 어렵게 느낄 수 있지만 전체적으로 지난해 수능과 비슷한 수준이었다고 밝혔다.
수학은 A형 B형 모두 지난해 수능보다 쉬웠는데 고난이도 문제가 지난해보다 줄었다고 교사들은 밝혔다.
영어 영역은 어려운 빈칸 추론 문제가 줄고 EBS 연계율이 예년보다 4-5%P 높아지면서 쉽게 출제돼 만점자가 4%대 정도로 역대 가장 높은 비율이 나올 가능성이 높다고 교사들은 예상했다.
특히 교사들은 인문계는 국어B형와 사회탐구, 자연계는 수학B형과 과학탐구가 변별력을 좌우할 과목이 될 것으로 분석했다.
2015 수능 수학 영어 난이도가 지난해 대비 쉬운 것에 대해 네티즌들은 “2015 수능 수학 영어 난이도, 정말 쉬웠나?”, “2015 수능 수학 영어 난이도, 음 나만 어려웠나봐” "2015 수능 수학 영어 난이도, 오랜만에 수능문제 보니까 어렵더라" "2015 수능 수학 영어 난이도, 변별력이 없겠네" "2015 수능 수학 영어 난이도, 수능등급컷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 는 반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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