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 논란’ 제2롯데월드, 개장 한 달 360만명 돌파
‘안전 논란’ 제2롯데월드, 개장 한 달 360만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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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테마식당가·면세점·러버덕 개장 성공 요인 꼽아
▲ 지난달 14일에 개장을 시작한 제2롯데월드몰의 방문객 수가 360만여명을 돌파한 것으로 확인됐다. 사진 / 홍금표 기자

지난달 14일 제2롯데월드몰 저층부가 조건부 승인됨에 따라 개장한 한편 수많은 안전성 논란에도 불구하고 방문객들이 많이 찾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제2롯데월드몰의 개장에 맞춰 전시된 ‘러버덕’이 석촌호수를 떠나는 가운데, 지난 13일 롯데그룹은 제2롯데월드몰의 방문객 수(11월 12일 기준)는 총 360만여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롯데 측은 테마식당가, 면세점, 러버덕이 제2롯데월드몰의 인기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먼저 1930년대 서울 거리를 재현한 ‘서울서울 3080’과 세계 각국의 요리를 모은 ‘29스트리트’도 대기시간이 기본 30분에 이를 정도다. 또 서울 홍대 부근 맛집을 모아놓은 ‘홍그라운드’는 젊은 층들이 많이 찾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면세점은 요우커들이 많이 찾아 높은 매출을 세우는 데 큰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러버덕은 설치가 되기 전부터 많은 화제를 모았으며 온라인과 SNS를 통해 재미있는 패러디물이 등장하면서 더 큰 인기를 끌었다. 그러나 14일 러버덕은 전시 기간이 종료됨에 따라 희소성 유지를 위해 경기도 파주의 한 창고로 옮겨져 폐기될 예정이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롯데월드몰이 불과 오픈 한 달 만에 젊은 층은 물론 가족단위와 노년층까지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몰링문화의 새로운 거점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볼거리를 선보여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시사포커스 /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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