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오리농장, 조류인플루엔자 추가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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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5형 항원 검출…1만 마리 추가 살처분
▲ 전북 김제 오리농장에서 조류인플루엔자 추가 의심축이 발생해 1만 마리에 달하는 육용오리의 살처분이 진행됐다.ⓒ뉴시스

전북 김제 오리농장에서 조류인플루엔자 추가 의심축이 발생했다.

15일 전북도는 김제시 금구면의 한 오리 농장에서 도축장 출하 전 실시된 AI 정밀검사 결과 H5형 항원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이에 전북도는 1만 마리에 달하는 육용오리의 살처분을 진행했다.

지난 14일 전북도는 해당 농가로 부터 조류인플루엔자 의심신고를 받고 농림축산검역본부에 AI 정밀검사를 의뢰한 결과, H5형 항원이 검출된 사실을 알게 됐다.

이에 전북도는 해당 농가에 초동방역팀을 투입하고 이동을 통제하는 등 차단방역을 실시했고 동시에 예방적 살처분 결정을 내렸다.

또 해당농가 인접 3㎞ 이내 2개 오리 사육농가에 대한 AI 정밀검사가 진행 중이며, 고병원성 AI 여부 결과는 오는 17일 예정이다.

앞서 9일 전라북도는 해당 농장에서 AI 바이러스인 H5N8이 검출됐다고 밝혔으며, 전날인 8일 AI 확산 방지를 위해 오리 1만 2천여마리를 예방적 살처분한 바 있다.[시사포커스 / 진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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