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로텔레콤, 시내전화 사업 확대
하나로텔레콤, 시내전화 사업 확대
  • 권재훈
  • 승인 2006.04.18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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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부터 이천, 춘천, 강릉, 광양, 여수 등 5개 신규 통화권 추가
하나로텔레콤(대표: 박병무, www.hanaro.com)이 자사 시내전화 통화권에 10개 지역을 새롭게 추가하며 전화 사업 확대에 나섰다. 하나로텔레콤은 20일부터 이천, 춘천, 강릉, 광양, 여수 등 5개 지역에 새롭게 시내전화 서비스를 제공하고, 5월 1일부터 안동, 용인, 동해, 김천, 칠곡 등 5개 지역을 추가하는 등 올해 총 10개의 신규 통화권에 시내전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로써 하나로텔레콤은 전국 주요 시, 군 지역을 포함, 총 47개의 주요 통화권을 확보하며 사실상 전국 서비스 망을 갖추게 됐다. 1997년 제 2시내전화사업자로 출발한 하나로텔레콤은 ▲초고속인터넷과 전화를 같이 사용할 경우, 기본료가 2,500원으로 경쟁사의 5,200원보다 약 52%가 저렴한 <번들 서비스>, ▲시외 및 이동전화 통화요금이 30% 또는 50% 할인되는 <하나폰 3050>, ▲하나로 가입자 간 매일 시내전화 60분 통화가 무료인 <하나포스 보이스팩> 등 다양한 전화 상품들을 내놓고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히고 있다. 특히, 기존 전화번호를 바꾸지 않고 전화사업자를 바꿀 수 있는 '시내전화 번호이동성 제도'로 인해 고객들은 불편함 없이 기존 전화번호 그대로 하나로텔레콤의 시내전화를 이용할 수 있다. 이런 다양한 상품 개발과 신규 통화권 확대에 힘입어 하나로텔레콤 시내전화는 올 3월말 현재, 전년 동월 대비 15만 명이 늘어난 157만 명을 확보하고 점유율도 6.2%에서 6.8%로 높아지는 등 고객들로부터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한편, 하나로텔레콤은 이번 커버리지 확대 등을 발판으로 올해 시내외/국제 등 전화 사업에서 작년 4,101억원 대비 11% 증가한 4,563억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하나로텔레콤의 상품기획실장 남계인 상무는 "이번 통화권 확대로 인해 더 많은 고객들이 최고의 통화품질과 저렴한 통화요금을 자랑하는 <하나폰> 시내전화는 물론, 초고속인터넷 및 TV포털 등과 연계한 통합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며, "다양한 전화 상품 및 부가서비스 개발을 통해 시내전화 시장을 공략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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