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근 한화 감독, “마음 같아서는 FA 다 데려왔으면 좋겠다”
김성근 한화 감독, “마음 같아서는 FA 다 데려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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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지난 시즌에 이어 FA 대어들 영입하나?
▲ 김성근 감독/ 사진: ⓒ뉴시스

김성근 한화 이글스 감독이 외부 자유계약선수(FA)를 품을 수 있을까?

김성근 감독은 감독 생활하는 동안 외부 FA 영입을 품어본 적이 없었다. 지난 2001년 시즌 후 LG 트윈스 감독대행에서 감독으로 승격됐지만, 타격왕을 차지했던 양준혁은 친정팀 삼성 라이온즈로 이적했다.

SK 와이번스 감독 시절에는 2008년 이진영이 LG로 이적했고, LG와 SK에 있던 5년 동안 김원형, 박경완, 조웅천, 이호준, 김재현, 박재홍 등 내부 FA는 잔류했지만 외부에서 FA로 선수를 영입한 경우는 없었다.

김성근 감독은 “욕심 같으면 FA로 나온 선수들 다 데려왔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지난 시즌 한화는 정근우 70억, 이용규 67억에 영입했다.

한화는 “올해도 FA를 잡는다. 작년처럼 2명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2년 전 류현진을 메이저리그로 진출시키면서 받은 포스팅 응찰액이 남아있어 충분히 가능하다.

매년 투수력이 약점으로 꼽힌 한화에는 매력적인 투수들이 많다. 선발자원인 윤성환, 배영수, 송은범, 장원준이 있고 불펜투수로도 안지만, 김사율, 이재영, 권혁 등 그 어느 때보다도 투수 자원이 풍부하다.

한편 FA시장에서 한화가 어떤 행보를 보일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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