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24일까지 문항 심사 거쳐 정답 확정

올해 수능에서도 영어와 생명과학 문항에서 출제 오류 논란이 제기됐다.
17일 교육부는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평가 문항 오류에 대한 이의 신청이 급증함에 따라 오는 24일까지 이의제기 문항에 대한 입장을 정리하겠다고 밝혔다.
수능 시험을 총괄하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은 이날까지 수능 문항에 대한 이의신청을 받고 이에 대한 실무위원회 개최 등을 거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평가원은 24일까지 논란이 된 문항에 대한 정답을 확정할 방침이다.
이의가 제기된 ‘생명과학 Ⅱ’ 8번 문항은 수능 문제로 적절하지 못했다는 점과 교과서만 공부한 학생은 문제를 풀 수 없다는 점이 지적됐다.
또 영어 25번 문항도 통계용어를 잘못 사용한 문제점을 들어 평가원이 발표한 정답 외에 하나가 더 인정해야한다는 의견도 제기됐다.
교육부는 논란이 제기된 문항에 대해서는 관련 학회에 자문하는 등 면밀히 검토작업을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교육부는 신속하게 입장을 정리해 12월 3일 수능 성적발표 전에 오류를 정정함으로써 수험생들의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시사포커스 / 김지혜 기자]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잘하는 애들이랑 못하는 애들이랑 완전 다 섞임....
올핸 못하는 애들이 더 잘 갈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