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희,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1위... 21일 이상화와 대결
박승희,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1위... 21일 이상화와 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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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른 성장세, 박승희 쇼트트랙에 이어 스피드스케이팅도 점령?
▲ 박승희/ 사진: ⓒ뉴시스

쇼트트랙에서 스피드스케이팅으로 전향한 박승희(22, 화성시장)의 상승세가 가파르다.

박승희는 지난 16일 일본 오비히로에서 열린 ‘2014-15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여자 500m 2차 레이스 디비전B(2부 리그)에서 39초 05로 1위에 올랐다. 지난 14일 1차에서 39초 33으로 22위에 오른 데 이어 점차 감각을 끌어올리고 있다.

이로써 박승희는 오는 21일부터 서울에서 열리는 월드컵 2차 대회 여자 500M에서 디비전A(1부 리그) 출전 자격을 얻었다. 이 대회서 박승희는 세계 최강자 이상화와 첫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박승희는 지난 8월 스피드스케이팅으로 전향한 후 놀랍게 성장 중이다. 10월 국가대표선발전에서 자격을 얻었을 뿐만 아니라 10월 공인기록 41초 00을 2차 레이스 39초 05로 줄이는 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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