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조사, 민간자원 연결해 도움 줄 예정
경기도가 겨울철 취약계층을 위해 인력을 투입해 돕는다
18일 경기도는 12월1일부터 내년 1월31일까지 겨울철 취약계층을 발굴, 지원하기 위한 일제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도는 체계적인 발굴과 지원을 위해 전날(17일) 도와 시군 담당자들이 참여하는 워크숍을 개최한데 이어 이날은 소방, 교육, 경찰 등 도내 33개 유관기관과 긴급 합동대책회의를 열어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일제조사는 민간 네트워크 95개 팀을 비롯해 통장, 이장 등으로 구성된 무한돌보미 2만5000명이 투입된다.
또 겨울철 일시적으로 취약계층으로 전락해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찾기 위해 복지부, 시군구와 합동으로 특별조사도 실시한다.
경기도는 무한돌봄사업, 긴급지원, 기초생활 보장 등 지원을 비롯해 시군구 무한돌봄센터를 통해 지역 내 민간 자원과 연결해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도움을 줄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주위에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알고 있거나 발견하면 경기도 콜센터나 가까운 읍면동 주민센터에 제보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도는 올해 무한돌봄복지과 내에 복지그늘 발굴팀을 가동한 후 지난 9월 말 현재 총 2만4953가구를 발굴, 지원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74% 증가한 수치다. [시사포커스 / 김영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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