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시설 성능·운영 기술기준 정상…21일 정상출력

연이은 가동정지로 논란을 빚은 한빛원전 2호기가 재가동됐다.
18일 원자력안전위원회(이하 원안위)가 지난 9월6일부터 정기검사를 실시한 한빛원전 2호기에 대해 재가동을 승인했다.
이번 정기검사에서 한빛원전 2호기는 83개 항목에 대한 검사를 마쳤다.
이에 원안위는 “검사결과 원자로와 관계시설의 성능, 운영에 관한 기술기준이 정상을 충족했다”고 밝혔다.
원안위는 한빛 2호기 원자로용기 용접부 검사부위 일부 오류와 관련해 실제 용접부위에 대한 초음파탐상 검사를 통해 건전함을 확인했다.
원안위는 한빛 2호기 재가동 후에도 원자력안전 법령 정기검사 절차에 따라 출력상승 시험 등 10개 항목에 대한 검사를 통해 안전성을 확인할 계획이다.
한빛 2호기는 이날 재가동하게 되면 오는 21일 100% 정상출력에 도달할 예정이다.[시사포커스 / 진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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