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혈소판제제 내성이 허혈성질환 사망률 높여
항혈소판제제 내성이 허혈성질환 사망률 높여
  • 황선아
  • 승인 2006.04.19 10: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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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소판 내성에 관한 연구, 허혈성 질환의 예방 및 치료에 영향줄 것
"향혈소판제제 내성에 관한 심포지엄"이 지난 17,18일 신라호텔에서 Dr. Endre Pongrácz와 Dr. Sándor Iván Bernát을 초청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심포지엄은 허혈성 질환의 예방 및 치료에 사용되는 항혈소판제의 내성에 관한 내용으로서 순환기 영역, 신경과 영역에 있어서 주요 항혈소판제의 효과 및 내성에 관한 발표가 있었다. 해외초청연자인 Dr. Endre Pongrácz는 신경과 전문의로 이미 2004년에 논문을 통해 아스피린, 클로피도그렐, 티클로피딘의 혈소판응집억제 효과 및 무반응성에 대한 연구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이 논문에서는 718명의 허혈성 뇌졸중 환자에 대한 혈소판 응집 효능을 Effective, Moderate efficacy, Ineffective의 세 그룹으로 나누어 분석한 결과, Effective group은 티클로피딘 투여군이 73%로 가장 높았으며, 아스피린과 클로피도그렐 투여군이 각각 36%, 25%로 나타났다. 또한 Ineffective group도 티클로피딘이 4%로 가장 낮았으며, 아스피린과 클로피도그렐이 17%, 18%로 각각 나타났다. 최근 항혈소판제 내성(특히 아스피린 내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 국내에서도 많은 연구가 진행되고 있는 시점에서 “항혈소판제제 내성”에 대한 연구는 허혈성 질환의 예방과 치료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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