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위한 문화체험 공간으로 즐길 거리 마련
광주시는 청소년 전용 문화·체험 공간인 문화존사업의 선포식을 오는 22(토)일 오후 2시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금남로 특설무대에서 갖고, 사업을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
문화존 선포식은 청소년대표의 개막선언에 이어, 댄스, 밴드,패션쇼 등 청소년 공연마당이 1시간 30분 정도 펼쳐지며, 각 존별 체험프로그램이 부대행사로 준비되어 문화존 사업을 소개하게 된다.
그동안 광주시는 놀 곳도, 놀거리도 부족한 지역청소년을 위해, 금남·충장로, 천변 일대 (금남충장존- 복합문화존), 상무시민공원 (상무존- 스포츠문화존), 첨단지구 쌍암공원(첨단존- 과학문화존) 등 3곳을 존으로 정하고 청소년단체·법인을 대상으로 지난 3월, 프로그램을 공모한 후 심의를 거쳐 총 12개 단체가 참여하는 21개 세부 프로그램을 마련하였다.
이에 따라, 금남충장존(천변포함)에서는 시 수련원등 8개 단체에서 문화체험축제, 전통문화체험마당, 지하철·거리문화콘서트, 만화·코스튬플레이파티, 신나는 놀이터, Open stage 프로젝트, 도시오리엔티어링 등 총 10개의 프로그램이 매주말 2시부터 진행되며, 상무존에는 서구 문화센터 등 5개단체가 참여하여 인라인, 요요 등 열린스포츠와 남도문화 체험, 서바이벌 등 6개의 프로그램이 매주 토요일 1시부터 펼쳐지고, 첨단존에서는 거리공연과 프리마켓, 종이로켓, 무선 자동차조립 등 과학체험마당이 매주 일요일 3시에 청소년들을 맞이한다.
참가방법은 광주시 청소년 누구나 각 수련원(관)·운영기관 홈페이지나 전화로 신청하면 되며, 문화존의 기획과 프로그램진행에 관심 있는 학생은 문화기획단에 참여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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