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진흥재단, 장애우 존중하는 사회분위기 조성할 것
한국사학진흥재단(이사장 김학민)은 지난 18일(화) 충북제천 청암학교 중등부 장애우 학생들과 여주 세종대왕릉 일대에서 야외 체험학습을 실시하였다.
이번 체험학습은 여주 세종대왕릉과 전시관, 유적 등을 답사하며 세종대왕의 생애와 업적, 한글의 우수성에 대해 학습하는 시간으로 진행되었다. 청암학교 중등부 학생들은 1~3급 정신지체 장애우로서, 야외 체험학습을 실시하는데 여러 가지 어려움이 따른다. 이에 재단은 학생들의 안전사고에 대비하여 청암학교 선생님들을 도와 학생들을 지도하였다.
재단의 이번 체험학습 지원은 재단에서 실시하고 있는 ‘114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작년 11월 청암학교와의 자매결연 후 세 번째 공식 활동이었다. 재단은 지난 2월 청암학교 졸업식 진행을 도왔고, 3월에는 청암학교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명함 케이스를 재단 홍보기념품으로 구매한 적이 있다.
재단은 오는 6월 청암학교의 학생들을 서울로 초청하여 경복궁, 청계천 등 서울의 주요 명소를 안내해줄 계획을 검토하고 있으며, 향후 장애우들과의 활동을 더욱 확대해 장애우와 함께 하는 사회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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