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코리아, ‘A4’, ‘S4’ 에어백 결함 리콜
아우디코리아, ‘A4’, ‘S4’ 에어백 결함 리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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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4, S4 9천여대 대상…에어백 컨트롤 유닛 프로그램 오류 가능성
▲ 21일 아우디코리아가 A4와 S4 일부 모델 9천여대를 리콜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아우디 A4. ⓒ아우디코리아

21일 아우디코리아가 전방 에어백에서 결함이 발견된 아우디 아우디 A4와 S4 9천여대를 자발적으로 리콜한다고 밝혔다.

리콜 대상 차량은 2012년 3월부터 2014년 10월 중순 사이 생산된 ‘A4 2.0 TDI’ 8055대, ‘A4 2.0 TFSI’ 977대, ‘S4 3.0 TFSI’ 59대 등 9091대이다.

리콜 대상 차량 일부에선 사고 발생시 에어백 컨트롤 유닛의 프로그램 오류로 전방 에어백이 올바로 팽창하지 않을 가능성이 발견됐다.

아우디코리아 관계자는 “에어백 점검 및 에어백 컨트롤 유닛의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문제를 시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는 약 30분이 소요되며 에어백 점검과 수리비용은 무상이다.

이번 리콜 캠페인은 전국 24개 아우디 공식 서비스 센터에서 이날부터 2016년 5월 20일까지 1년 6개월 동안 실시된다. 해당 고객에겐 자동차안전연구원(KATRI)을 통해 개별 안내문이 우편 발송됐다.

리콜 실시일 이전 1년 이내에 소비자가 동일한 증상으로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유상 수리를 받은 경우 2016년 9월 20일까지 영수증을 지참하고 수리를 받았던 서비스센터를 방문하면 유상처리 비용과 리콜 실시 비용 중 낮은 금액을 보상한다. [ 시사포커스 / 김종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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