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일임에도 작년 보다 증가해 주말 구름관중 몰릴 듯

지난 20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 국내 최대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2014’에 평일 이틀간 8만여 명의 관람객이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한국인터넷디지털엔터테인먼트협회(K-iDEA)와 지스타 사무국은 BTC관을 찾은 일반인 관람객 수가 지난 이틀(20~21일)간 8만220명으로 집계돼, 전년 동기 대비 12% 이상 증가했다고 22일 밝혔다.
날짜별로 BTC관을 찾은 관람객 수는 개막 첫날이던 20일 3만8829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 증가했으며, 2일차였던 21일에는 4만1391명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7% 늘어났다.
이번 행사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35개국 617개 게임 관련 기업이 참여했으며, 제1전시관 전관에 마련된 BTC관에는 역대최대 규모인 1397개 부스가 갖춰졌다. 기업을 대상으로 한 BTB관에도 지난해보다 144개 늘어난 1170개의 부스가 설치됐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 엔씨소프트는 ‘리니지이터널’ 체험버전과 ‘프로젝트 혼’을 최초로 공개했고 넥슨코리아는 ‘메이플스토리2’와 ‘서든어택2’ 등 역대 최다인 15개 게임을 선보였다.
이밖에 스마일게이트의 로스트아크와 액토즈소프트의 파이널판타지14, 엑스엘게임즈의 문명온라인 등 다양한 작품들이 전시부스를 통해 일반에 공개됐다.
오는 23일을 끝으로 나흘간의 여정을 마치는 지스타에 평일 관람객이 작년보다 증가한 점으로 볼 때 주말 동안에는 더욱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 시사포커스 / 김종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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