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인터넷중독 예방 상담 서비스 실시
찾아가는 인터넷중독 예방 상담 서비스 실시
  • 문충용
  • 승인 2006.04.21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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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사용시간 조절 등 상담 및 예방교육 받게될 것
한국정보문화진흥원(원장 손연기, www.kado.or.kr) 인터넷중독예방상담센터는 지난 20일부터 전국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인터넷사용조절 집단상담’을 실시했다. 이번 집단상담은 점차 심각해지는 청소년의 인터넷중독 문제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방안으로, 각 학교당 1주일에 1~2회씩, 6차례에 걸쳐 전문상담사가 방문하여 상담을 실시하는 프로그램이다. 2006년 한 해 동안 전국 278개교, 약 5천6백명에 대해 상담을 진행할 계획이다. 인터넷중독 자가진단표인 ‘K-척도’ 진단 결과 ‘고위험 및 잠재적위험사용자군’으로 분류된 중·고등학생은 한 그룹에 10~15명씩 인터넷 사용시간 조절 등에 대한 상담을 받게 되며, 초등학생은 예방 차원에서 학급 전체가 함께 상담 및 예방교육을 받게 된다. 구체적인 상담프로그램은 △자신의 인터넷 사용패턴의 문제점 인식 △시간관리 방법 및 대안활동 찾기 △인터넷 사용욕구 조절방법 찾기 등이다. 한국정보문화진흥원 미디어중독대응팀 김혜수 팀장은 “인터넷중독예방상담센터는 지난해 3만여 건의 인터넷중독 상담을 실시하면서 각급 학교로 직접 찾아가서 상담하는 방법이 양적으로나 질적으로 매우 효과적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이번 집단상담 서비스를 기획하면서 더 많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연중 실시하는 데 주안점을 두었습니다. 이번 집단상담은 인터넷중독 문제로 고심하고 있는 학생과 학부모님들에게 좋은 대안이 될 것입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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