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는 부패하고 불통되기 쉬운 위험 안고 있어 혁신해야”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김문수 보수혁신위원장을 중심으로 만든 9개 정치 혁신안과 관련해 “그 중 가장 중요한 것이 국회 회기 중 불체포 면책특권”이라고 강조했다.
김무성 대표는 26일 오후 경기도 수원 중소기업지원센터에서 열린 ‘경기도 핵심당원 연수’에 참석해 이 같이 말하며 “회기 중이라도 잘 못했으면 잡아가라 하고 안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특히, “보수는 부패하고 불통되기 쉬운 위험을 안고 있다. 이 두 가지를 혁신해야 한다”면서 “그래서 추락된 신뢰회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또, “시대는 바야흐로 혁신의 시대”라면서 “급격히 변화하는 시대를 선도하지 않으면 우리는 낙후된다. 낙후된다는 것은 정당의 측면에서는 선거에서 지는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정당은 선거에서 이겨야 하는데 이기기 위해 혁신 하려는 것”이라며 “제일 변하지 않는 조직이 바로 정당이다. 정치 변화를 선도해 신뢰받기 위해 몸부림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혁신에 대해서는 “말 그대로 껍질을 벗기는 것”이라며 “얼마나 아프겠나. 다시 태어나야 하는 것”이라고 덧붙여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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