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까지 230곳 확대 및 홍보활동 병행

졸음쉼터 설치구간의 교통사고 발생건수가 졸음쉼터 설치하지 전에 비해 47%가 감소했다
28일 국토교통부(장관 서승환)는 졸음쉼터를 설치함에 따라 이용자의 만족도가 향상되는 등 교통안전 측면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올해에도 29곳(고속도로 21, 국도 8)에 졸음쉼터를 추가로 설치하고, ‘쉬어가는 운전문화’ 확산을 위해 안내표지 개선, 도로전광판(VMS) 홍보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졸음쉼터 설치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2017년까지 총 230곳으로 확대하고, 차량 운행 중 졸음운전으로 인한 대피시간을 10분 이내로 낮추어 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이용자의 편의와 안전을 위해 화장실, 음료자판기, 파고라, 벤치 등 휴식시설을 조성하고, 진․출입로 연장, 주차면 확충, 과속방지턱 등 안전시설을 강화하는 시설개선사업도 함께 실시한다.
국토교통부 도로운영과장은 “운전 중 졸음이 오면 참지 말고 가까운 휴게소나 졸음쉼터에서 자주 쉬어갈 것“이라면서 “졸음쉼터는 졸릴때 잠깐 쉬는 비상주차 시설로, 2시간 단위의 주기적인 휴식과 보다 길고 편안한 휴식은 휴게소를 이용해주실 것”을 당부했다. [시사포커스 /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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