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강협회는 최근 제조업의 중요성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국가기간산업인 철강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토론회가 국회에서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토론회에 새누리당 장윤석 의원과 철강업계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철강은 국력! 지속가능한 철강산업 발전방안’이란 주제로 국회에서 토론회를 가졌다.

장 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지난 60년 동안 철강산업은 국가경제발전에 기여해 왔으나 최근 들어 수입 철강재 확대 및 엔저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토론회를 통해 철강산업의 지속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철강산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또 장 의원은 “이번에 제시된 철강관련 의견들을 의정활동에 반영하여 국내 철강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국철강협회 권오준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철강산업이 당면한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지 못하면 자칫 저성장이 고착화 되어 장기침체로 접어들 수 있자”며 “하루빨리 성장한계를 극복하고 고부가가치 산업으로의 체질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최태현 산업부 소재부품산업정책관은 “수입산 불량·위조 건설용 철강재 대응은 현재 국무조정실을 중심으로 제도적으로 미비점을 개선하고 있으며, 수입 규제와 관련해서는 사전 대응 노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사포커스 / 유명환 기자]
 

유명환 기자 ymh7536@gmail.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