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투표에서 유효투표 359표 가운데 과반수가 넘는 204표를 얻어
대한민국 최대의 보수단체인 재향군인회는 4월21일 오후 향군회관에서 전국 대의원 회의를 열고 박세직(73) 전, 서울올림픽조직위원장을 임기 3년의 대한민국재향군인회 제31대 회장에 선출했다.
이날 향군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회장선거에서 유효 투표 359표중 1차 투표에서 과반수가 넘는 204표를 얻어 113표에 그친 천용택 전,국가정보원장과 42표를 얻은 노무식 전, 향군 부회장을 제치고 신임 회장에 선출됐다.
박세직 신임 향군회장은 경북 구미출신으로 수도경비사령관을 끝으로 전역한 뒤 총무처,체육부 장관, 국가안전기획부장, 서울시장, 14.15대 국회의원, 서울올림픽 조직위원장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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