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우수 농산물 40개 품목 중국 진출
경기도, 우수 농산물 40개 품목 중국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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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지사인증 농식품…신뢰 이미지 구축”
▲ 경기도가 G마크 등 경기도 우수 농식품의 중국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중국 교통 요충지인 산동성 연태에 ‘경기도 농식품 판매관’을 최근 개설했다고 발표했다.ⓒ뉴시스

경기도 우수 농산물의 중국시장 진출이 본격화된다.

30일 경기도는 G마크 등 경기도 우수 농식품의 중국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중국 교통 요충지인 산동성 연태에 ‘경기도 농식품 판매관’을 최근 개설했다고 밝혔다.

판매관에는 도내 ▲꽃샘식품의 유자차‧모과차 ▲아이비 영농조합의 벌꿀 ▲리뉴얼라이프의 리얼 치즈ㆍ감귤 ▲청우식품의 과자류 등 도내 8개 업체 40여개 품목이 판매된다.

판매관은 47㎡규모로 연태항 보세구역 국제 상품전시센터 한국관에 입점해있다. 판매관이 위치한 국제상품전시센터는 국제 상품 전시, 물류서비스, 무역 서비스 등을 갖추고 있는 곳이다.

판매관은 경기농식품 상설 판매장으로 운영되며 현지 도매상인들에 대한 판매가 주를 이룬다.

김정한 경기농림진흥재단 대표는 “대기업과 달리 경기도 농업인의 73%가 중소 영세 농업인으로 농가 스스로 자립과 경쟁력을 갖추기는 어려움이 많다”며 “중국 현지의 경기농산물 상시 판매관을 통해 중국내 수출이 가능하도록 지속적인 농식품 상품 발굴 및 판매 지원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도 관계자는 “중국 내 자국 식품에 대한 불안감이 늘면서 안전 수입식품에 대한 현지 구매력이 점차 확산되고 있다”며 “한국의 국가인증제도 및 경기도지사인증(G마크) 농식품의 안전과 신뢰 이미지를 구축해 경기농산물의 판로를 지속적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시사포커스 / 김영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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