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박병호·밴덴헐크·서건창 등 골든글러브 후보
KBO, 박병호·밴덴헐크·서건창 등 골든글러브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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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루수 부문, 타격 3관왕에 MVP 차지한 서건창이 유력
▲ 서건창/ 사진: ⓒ넥센 히어로즈

골든글러브를 두고 경쟁할 후보들이 공개됐다.

한국야구위원회는 30일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골든글러브’ 포지션별 후보를 확정해 발표했다.

골든글러브 후보는 총 43명, 올 시즌 출장 경기수와 투구, 공격, 수비 성적 등을 각 포지션별로 기준에 따라 선정했고, 페넌트레이스 개인 타이틀 1위 선수는 후보에 자동으로 오른다.

투수 부문에는 평균자책점 3.20 이하, 13승 이상 또는 30세이브 이상을 거둔 밴덴헐크(삼성), 밴헤켄, 소사, 손승락, 한현희(이상 넥센) 등 5명과 봉중근(LG)이 이름을 올렸고 포수 부문에는 85경기 이상 출장, 타율 0.260 이상을 기록한 이지영(삼성), 김태군(NC), 양의지(두산) 등 3명이 삼파전을 벌인다.

1루수 부문에는 채태인(삼성), 홈런과 타점 2관왕 박병호(넥센), 테임즈(NC), 정성훈(LG), 박정권(SK), 출루율 1위 김태균(한화) 등 6명이 경쟁하며 2루수에는 타율, 안타, 득점 타격 3관왕으로 MVP를 수상한 서건창과 나바로(삼성), 오재원(두산), 안치홍(KIA)이 도전한다.

3루수 부문은 박석민(삼성)과 김민성(넥센), 황재균(롯데), 송광민(한화) 등 4명, 유격수 부문에는 도루 1위 김상수(삼성)와 장타율 1위 강정호(넥센), 김성현(SK) 부문 후보에 올랐다.

외야수 부문에는 박한이와 최형우(이상 삼성), 유한준, 이택근(이상 넥센), 나성범(NC), 박용택, 이병규(7번·이상 LG), 김강민(SK), 김현수, 민병헌, 정수빈(이상 두산), 손아섭(롯데), 피에(한화), 올 시즌 이적한 이대형(KT) 14명이 선정됐다.

지명타자 부문에서는 이승엽(삼성)과 홍성흔(두산), 나지완(KIA)가 경쟁한다.

한편 골든글러브 선정 투표는 다음달 1일 오전 10시부터 5일 오후 5시까지 프로야구 취재 기자, 사진기자, 중계담당 PD, 해설위원, 아나운서 등을 통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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