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 석유화학 등 핵심 사업 분야 집중

에쓰오일(S-OIL)은 2000억원을 투자해 울산공장 시설 개선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에쓰오일은 정유시설에서 정유, 석유화학 등 핵심 사업 분야의 운영비용을 절감과 효율화, 고부가가치 제품 생산능력을 증대하여 수익성을 높이는데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에쓰오일의 시설 개선 프로젝트는 내년 2월부터 2017년 5월까지 추진된다. 에쓰오일은 투자비 대부분을 내부 자금으로 충당할 방침이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시설 개선이 완료되면 벙커C유 등 저부가가치 제품 생산은 줄어들고, 부가가치가 높은 초저유황 경유 생산은 약 10% 증가할 것”이라며 “파라자일렌은 5%, 벤젠은 8% 이상 생산량을 늘릴 수 있게 된다”고 전망했다. [시사포커스 / 유명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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