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수능에서 인문계의 경우 국어가, 자연계는 과학탐구 등의 점수가 대학 당락에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2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채점 결과를 발표했다.
평가원에 따르면 영역별 만점자 표준점수는 ▲국어 A형 132점(1.37%) ▲국어 B형 139점(0.09%) ▲수학 A형 131점(2.54%) ▲수학 B형 125점(4.30%) ▲영어 132점(3.37%)이다.
영어의 경우 만점자는 3.37%(1만9564명)로 수능 사상 최고 수치를 기록해 난이도 실패한 것임을 입증했다. 또한 수학 B형의 만점자 비율도 4.3%로 지난해보다 0.58% 높았다.
반면 인문계 수험생이 주로 선택한 국어 B형은 만점자가 0.09%에 불과했다. 이는 2011년도 언어 영역의 0.06% 이후 두 번째로 낮다.
수능 1등급컷 점수는 국어 A 97점, B 91점, 수학 A 97점, B는 100점, 영어는 98점으로 분석됐다.
사회탐구 영역의 수능 등급컷 1등급 점수는 윤리와 사상이 47점, 한국사 47점, 한국 지리 47점, 생활과 윤리가 45점, 세계 지리 47점, 사회·문화 50점, 동아시아사 48점, 세계사 48점, 법과 정치 48점, 경제 50점, 으로 예상됐다.
과학탐구의 수능 등급컷 1등급 점수는 화학Ⅰ 46점, 물리Ⅰ 45점, 생명과학Ⅰ 45점, 지구과학Ⅰ 47점, 화학Ⅱ 47점, 물리Ⅱ 48점,생명 과학 Ⅱ 42점, 지구 과학Ⅱ 47점이 될 전망이다.
한편 수험생에게는 3일 성적표가 배부된다. [시사포커스 / 김지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