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건창, “상을 받은 만큼 책임감도 커지는 것 같다”

넥센 히어로즈의 서건창(25)이 프로야구 선수들이 뽑은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서건창은 2일 오후 2시 30분 서울 서초구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플레이어스 초이스 어워드에서 올해의 선수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올 시즌 서건창은 한국 프로야구 최초 200안타, 128경기 전 경기에 출전해 타율 0.370 안타 201개 135득점을 올렸다.
서건창은 수상 후 “선수들이 주신 상이라 더 뜻 깊다”며 “큰상에 누가 되지 않도록 더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상을 받은 만큼 책임감도 커지는 것 같다”며 “발전하는 모습을 더 보여줘야 할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플레이어스 초이스 어워드 상금은 선수들과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가 지정한 유소년야구발전 및 야구저변확대를 위한 기금으로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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