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휘발유 평균 가격 1600원대 진입
전국 휘발유 평균 가격 1600원대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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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기 이후 첫 내림세
▲ 4일 국내 전국 주유소 평균 휘발유 판매가격이 리터당 1600원대로 떨어졌다. 사진 / 홍금표 기자

국내 전국 주유소 평균 휘발유 판매가격이 약 5년만에 리터당 1600원대로 떨어졌다.

4일 한국석유공사의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오전 7시 현재 국내 주유소에서 판매하는 보통 휘발유 평균가격은 리터당 1699.06원을 기록했으며, 전국 평균 휘발유가격이 1600원대로 떨어진 것은 2008년 미국발 금융위기 기록한 후 처음이다.

2008년말 1200원대였던 평균 휘발유가격은 2009년부터 급속히 오르기 시작해 2012년 4월18일 2062.55원으로 최고점을 찍었다. 올 하반기 들어 국제유가가 떨어지면서 국내 주유소 휘발유 가격도 서서히 하락세를 걷다가 이번에 1600원대 접어들었다.

서울 지역 평균 휘발유가격은 여전히 리터당 1784.09원으로 높은 편이지만, 구로구 새서울셀프주유소가 1582원에 휘발유를 팔고 있는 등 일부 주유소 가격은 이미 1500원대까지 떨어졌다. [시사포커스 / 유명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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