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대표팀 골키퍼 하워드, 올해의 선수로 선정
美대표팀 골키퍼 하워드, 올해의 선수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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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USSF가 선정한 2014 올해의 선수에 이어 수상
▲ 팀 하워드/ 사진: ⓒ뉴시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에버턴의 골키퍼 팀 하워드(35, 미국)가 올해 미국축구대표팀 선수 중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로 선정됐다.

AP통신은 5일(한국시간) 하워드가 ‘풋볼 드 프리메라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고 보도했다. 이는 ‘혼다 올해의 선수’로 알려진 상으로, 미국남자축구대표팀 가운데 한 해 최고의 활약을 선수이기 때문에 미국축구협회(USSF)가 매년 수여하는 ‘올해의 선수’와는 다르다.

하워드는 2위에만 4차례(2007·2008·2009·2011년), 3위에 2012년 1차례 으란 바 있다. 올해에는 363점을 얻어 첫 수상의 영애를 안았다.

뒤를 이어 미국메이저리그사커(MLS) 뉴잉글랜드 레볼루션의 저메인 존스(160점) 2위, 시애틀 사운더스의 클린트 뎀프시(147점)으로 3위에 올랐다.

미국 축구의 전설 랜던 도노반은 총 7회, 뎀프시는 총 3회 수상한 바 있으며, 지난해에는 EPL 선덜랜드의 공격수 조지 알티도어가 올랐다.

브래드 프리델(43) 이후 미국대표팀 주전 골키퍼가 된 하워드는 A매치 104경기에 출전해 센추리클럽에 가입했고, 지난 2002년 국가대표로 처음 차출돼 2006독일월드컵, 2010남아공월드컵, 2014브라질월드컵서 주전으로 뛰었다.

한편 올해 브라질월드컵에서는 선방쇼를 펼치면서 인상을 남겼다. 특히 벨기에와의 16강전에서는 유효슈팅 27개 가운데 16차례의 세이브로 월드컵 단일 경기 최다 세이브 기록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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